가상화폐 거래소 수수료 비교 : Maker Taker 개념을 알아보자
거래소별 수수료 정책
가상화폐 거래소 수수료 책정은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Maker와 Taker 구분없이 동일하게 적용하거나 Maker에게 우대수수료를 적용시킵니다. 먼저 Maker와 Taker의 개념부터 설명드릴게요.
Maker FEE & Taker FEE 개념
쉽게 말해 메이커(Maker)란, 현재 시장 시세와는 다르게 '새롭게' 매도,매수가를 'make'해서 호가창에 올려놓는 거래입니다. 이는 '즉시' 체결되지 않고 오더북(호가창)의 가격대 및 매물 잔량을 형성하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테이커(Taker)란, 현재 호가창에 나와있는 시세를 보고 바로 매물을 'take'하기때문에 매수/매도 주문을 올리는 즉시 거래가 체결되는 방법이죠.
Maker, Taker fee를 다르게 책정하는 거래소라면, 모두 Maker보다는 Taker가 거래 수수료가 비쌉니다. 왜냐하면 Maker는 거래 요청 즉시 체결되지 않고 누군가 자신의 주문을 체결해줄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Taker는 거래 요청 즉시 체결됩니다.
가상화폐 국내 거래소 수수료율
메이커, 테이커 수수료가 동일한 거래소
(1) 빗썸(http://www.bithumb.com)
Maker, Taker의 구분 없이 모든 트레이딩의 기본 수수료는 0.15% 입니다. 하지만 빗썸은 현재 기준 국내거래소중 유일하게 '수수료 쿠폰'을 적용하는 거래소입니다. 쿠폰 정액제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0.075% 에서 최대 0%까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단, 최근 30일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이용가능한 쿠폰이 상이하니 참고해야 합니다. 즉 거래량에 따라 수수료 우대를 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업비트(http://upbit.com)
빗썸은 원화마켓만 있는 반면, 업비트는 원화마켓, BTC마켓, ETH마켓, USDT 마켓을 모두 제공합니다. 원화마켓이란 KRW 한국 원화로 암호화폐를 살 수 있는 시장을 말하는데 원화마켓이냐 코인마켓이냐에 따라 수수료가 다릅니다.
KRW 원화마켓의 경우, 현재 0.05% 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MAKER/TAKER 구분없이 수수료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데요. 추후에 업비트는 회원 등급별로 차등을 주는 수수료 우대정책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BTC / ETH / USDT 마켓의 경우, 0.25%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메이커 테이커의 구분은 없습니다.
KRW 원화마켓의 경우, 현재 0.05% 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MAKER/TAKER 구분없이 수수료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데요. 추후에 업비트는 회원 등급별로 차등을 주는 수수료 우대정책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BTC / ETH / USDT 마켓의 경우, 0.25%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메이커 테이커의 구분은 없습니다.
(3) 코인네스트(http://coinnest.co.kr)
현재는 코인네스트에서 기본 수수료는 0.1%로 회원 등급에 관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러나 공지사항에 따르면 추후에 거래액에 따른 수수료율 정책을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공지는 17년 10월에 나왔으나 18년 1월까지 확정 소식이 없음을 참고해주세요. 또한 변경된 이후에는 Maker, Taker 수수료를 다르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메이커, 테이커 수수료가 다른 거래소
(1) 코인원(http://coinone.co.kr)
최근 누적 30일간 거래 금액에 따라 수수료가 차등 적용됩니다. 최근 30일간 1억 미만의 거래를 한 경우에는 기본 수수료 0.1% 입니다. 거래금액에 따른 수수료는 하단의 표를 참고해주세요.
(2) 코빗(http://korbit.co.kr)
코인원과 마찬가지로 30일간 누적 거래금에 따라 수수료가 차등 부과됩니다. 다만, 최근 30일간 거래금액이 1억 미만인 경우의 기본수수료는 Maker의 경우 0.08% Taker의 경우 0.2% 입니다. 거래금액에 따른 수수료는 하단의 표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