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HUB 간선상차 간선하차 뜻, 도대체 왜 옥뮤다 삼각지대로 빠지나

옥천HUB

옥천HUB(옥천허브)는 CJ대한통운을 통한 택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택배조회할 때, 한번쯤 접해봤을거에요. CJ대한통운의 허브터미널인 이 '옥천HUB'는 이 곳을 거치면 장기간 딜레이된다거나, 택배가 사라지기도 해서 악명 높아요. 그래서 사람들은 별명까지 지어줬지요. 옥뮤다삼각지대라는 별명을... 버뮤다삼각지대에서 따온 옥천HUB의 별명입니다.

택배가 왜 옥천HUB로 가는가?

이용자들은 옥천HUB로 택배가 보내지는 이유를 궁금해합니다. 이용자들의 눈에는 택배 경로가 이상해보이기때문입니다. 발송지에서 도착지 우리집까지 곧장오지않고, 더 멀리있는 옥천HUB를 들리는 이유가 궁금할 수 밖에 없어요. 우리 동네에서 바로 옆동네로 물건을 보냈는데 왜 엉뚱한 충북 옥천 HUB에 가 있는건지 궁금할 수 밖에요.

우선 CJ대한통운의 택배 시스템을 이해할필요가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택배들을 집화하면 간선수송담당 트럭이 대분류하여 허브터미널로 수송하고, 다시 소분류 작업을 거쳐 지역 터미널, 지역 영업소로 다시 보내지고, 배송기사님들이 우리의 집으로 택배를 배달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서울에서 서울로 가는 택배라 하더라도 옥천HUB에 일단 집합시킨 후에, 대분류를 하여 다시 서울로 돌아오게 되는 거에요. 

옥천HUB 간선상차

택배조회시 옥천HUB 간선상차 라고 떴다면, 택배 지역 소분류 작업이 끝나고 옥천 HUB에서 다시 각 지역으로 배달하기위해 택배상품을 차에 실었다는 뜻입니다. 

옥천HUB 간선하차

옥천HUB 간선하차 라고 떴다면, 택배 지역 소분류 작업을 하기 위해, 택배상품을 옥천HUB로 가져와 택배를 차에서 내렸다는 뜻입니다. 

즉, 옥천허브에 도착해 물건을 내려서 소분류작업을 하고 물건을 다시 싣게 되니, 간선하차 후 간선상차라고 택배조회가 될겁니다.